경일대학교에 자전거로 가기

일상|2018. 8. 5. 20:04

무언가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자전거로 대학교까지 갔던 적이 있다. 대구 안심역에서 경일대학교까지 버스를 타고 가야만 갈 수 있는 거리이자 도보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곳도 있었다. 2015년에 편입학 합격 후에 자전거로 안심역에서 경일대학교까지 갈 수 있는지 도전을 해보았다.



알톤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중고 가격 10만원 주고 구매를 한 소중한 자전거이다. 2014년도 여름에 4대강 국토종주에도 도전을 한 마스코트이기도 하다. 마지막 날에 남지대교를 지나 부산으로 가는 방향에서 뒷바퀴가 펑크가 나긴 했지만 뒷바퀴를 몽키로 분리를 하고 튜브를 교체를 하는 등 작업시간이 1시간 넘게 걸렸다. 처음 튜브를 갈아보았다. 유튜브에 보던 대로는 쉽지 않았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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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심역에서 자전거로 경일대학교로 오는데에 길이 위험하기도 하다. 주말이라 차도 많이 다니지는 않았다. 자전거 타는 걸 좋아했기에 바퀴 안에 공기도 충분히 주입을 했다. 혼자 자전거 타고 대학교에 오니 썰렁하고 주말에는 아무도 없다. 이 때는 방학 기간이라 개강을 할려면 몇 주 밖에 남지 않았었다.




편입학 합격 후에 개강 전에 특강도 몇 번 들으러 버스를 타고 왔었다. 가장 좋은 점은 집이 시장 근처이고 신호등 건너면 버스타고 한 번에 갈 수 있다는 점에 마음에 들었다. 508번 노선이 없어지고 대신에 급행5번 버스로도 충분히 학교까지 갈 수 있었다. 일반버스 보다 급행버스 가격이 더 나간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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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일대학교에 나오면서 만난 마스코트이다. 경일대학교 상징물이 곰이다. 심지어 통학버스에도 사진 속의 곰이 스티커로 붙여져 있다. 곰의 위엄이 느껴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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